[제1회 국제금융자동화전] 관련기술/금융산업 발전방향 모색
입력
수정
제1회 국제금융자동화 전시회(뱅킹코리아 94)가 한국경제신문사주최로 18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19일까지 열리는 이전시회에는 금성사의 명령어집약형칩(RISC)서버, 쌍용컴퓨터의 상호신용금고용 신종합경영정보처리시스템, 청호컴퓨터의 현금자동지급기, 한국후지쯔의 통합금융서비스시스템등 국내외 82개사의 984개 제품이 선보인다. 금융자동화 기기및 관련장비에 대한 정보교류와 기술개발 의지를 고취하기위해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관련업계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고마케팅기회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련기술의 발전과 금융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함께 열려 금융자동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경영혁신을 이루려는 금융업계에 큰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근 각금융기관들은 금융산업의 국제화 개방화 자율화추세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금융점포의 소형화및 무인화와 연중무휴영업체제구축등고객만족정신을 토대로한 금융정보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금융기관 임직원및 관련장비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 금융자동화 방안을 모색하는 전시회와 세미나가 열려 더욱 의미가큰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