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위성 활용 위성이동통신서비스 사업 본궤도...FCC

전세계를 단일 통화권으로 묶을수 있는 저궤도위성을 활용하는 위성이동통신서비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위성이동통신서비스 사업을 위한 주파수분배 원칙및 일정을 확정,내년 1월께 사업허가를 내주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따라 미국에서 추진되고있는 6개 위성이동통신서비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전자등 국내업체의 기술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FCC는 6개 위성이동통신서비스사업중 TDMA(시분할다원접속)통신기술을 유일하게 활용하는 모토로라의 이리듐프로젝트에 대한 주파수대역만 별도 할당하고 CDMA(부호분할다원접속)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5개 사업자는 나머지 주파수대역을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6개사업자는 내달16일까지 FCC에 이같은 원칙에 맞는 새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주파수자원을 할당 받을 수 있게된다. 한편 현대전자는 현대종합상사및 데이콤과 컨소시엄을 구성 글로벌스타사업에참여중이며 모토로라가 주관하는 이리듐프로젝트에는 한국이동통신이 참여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