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화장품, 서비스공간 확충 추진

태평양화장품 태평양이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공간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태평양이 신촌 이대입구에 개설한 "아모레 뷰티 인스티튜트"는 미용실습과 피부측정뿐 아니라 고객들이 만나고 휴식하며 음악감상 등을 할수있는 공간으로 마련된것이 특징이다. 이용대상은 주로 신세대 여성들과 미시주부층등이다. 최첨단 피부측정기를 갖춰놓고 미용사원이 카운셀링을 해주고있다. 이회사는 이같은 새로운 형태의 고객서비스공간을 늘려나가기로 하고 신촌에이어 오는 11월초에는 명동에도 5층규모의 서비스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도 미용공간과 피부관리실 휴식공간등이 마련된다. 이웃 일본의 경우에는 중심지 곳곳에 화장품업체의 서비스센터가 산재,약속장소로 이용되거나 여성들이 잠시들러 화장을 고치고 가는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제품판매공간은 아예없고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선진국형 고객서비스센터가 화장품업계에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