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생산액 올들어 32% 늘어

[북경=최필규특파원]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전자업계의 생산액은 1백52억달러(1천2백96억1천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2% 증가했다. 이중 판매액은 1백1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 늘어났으나 생산액에 크게 밑돌아 전체적으로 재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24일 보도했다. 중국의 전자시장규모는 지난 85년에 34억달러였으나 지난해에는 206억달러에 달해 6배이상으로 확대됐다. 한편 중국에는 현재 9천개이상의 전자업체들이 있으며 종사인원은 2백만명을 넘고 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