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시계,소형모터사업 확대...사업다각화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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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시계(대표 강춘근)가 소형모터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이회사는 시계부문을 지금수준으로 유지하고 사업다각화의 하나로 추진하는 소형모터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설비투자및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내년중 생산설비를 확충,냉각용 팬모터의 월산능력을 현재의 10만개에서 20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 회사가 중점개발중인 무정류자 소형모터는 냉각기능을 필요로하는 가전.전자기기등에 사용되며 소음이 없고 수명이 반영구적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가로 세로 25mm짜리 초소형의 팜탑 노트북컴퓨터용 소형모터를 5개월만에 개발,다음달부터 월 2만개를 생산해 일본시장에 내보낼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