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9월중 여행수지적자폭 10억달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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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9월중 여행수지적자폭이 10억달러를 넘어서 사상최대규모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9월말까지 여행수입은 21억9천5백만달러 여행지출은 37억6천만달러로 기간중 10억6천5백만달러의 적자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여행수지적자 4억6천2백만달러의 2배가 넘는 규모이며 올 연말까지는 12억달러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이기간중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2백62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1%증가에 그쳤으나 해외여행에 나선 내국인은 2백36만9천명으로 33.2%나 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