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표준/통관절차 통일...APEC 18개국, 빠르면 9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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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98년부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태국등 아.태지역 18개국의 공업표준 및 통관절차가 일치된다. 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APEC(아.태경제협력체)소속 18개국은 최근 무역투자위원회(의장국=한국)에서 이같은 원칙에 합의, 이를 구체화할 "APEC 표준및 통관소위원회"를 3년시한으로 발족시키기로 했다. APEC 18개국은 이같은 방침을 오는 11, 12일 이틀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제6차 각료회의에서 확정짓기로 했다. 실무안은 통관절차 간소화와 관련, 각국이 지켜야 할 준칙을 소위를 통해 마련하는 것으로 돼있다. 또 역내국가들의 공업표준및 규격을 국제표준에 일치시키거나 쌍무간 상호인증(또는 인정)협정을 맺어 통일한다는 계획이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표준인증의 경우 대상품목이 워낙 방대해 우선 새로개발되는 품목부터 규격통일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며 "정보통신제품등이 우선적인 대상으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