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 신규참여 활발...주식시장 상승세 따라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매매주문 건수와 주문수량이 꾸준히 증가,일반투자자들의 신규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5일까지의 주식매매 주문건수는 하루평균 26만1천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주문건수는 지난9월의 하루평균 18만6천여건에서 10월에는 24만4천여건이달들어서는 26만1천여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있다. 지난 4일에는 하반기들어 가장 많은 31만1천여건의 매매주문이 나오기도 했다. 전체 매매주문수량도 하루평균 1억4천1백만주정도로 지난달의 1억2천6백만주에 비해 12%정도 증가했다. 주식의 매매주문 건수나 수량이 이처럼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주가상승추세와 함께 신규투자자들의 증시참여가 점차 활발해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증권관계자들은 한국통신의 주식입찰이 시작되는등 증시주변자금의 유출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이 늘어나고 있는것 역시 이같은 신규참여자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