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박성희 결승 진출 실패..94인도네시아 오픈 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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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테니스계의 기대주 박성희(19.삼성물산)가 "94인도네시아여자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10만달러)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성희는 12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엠봉샤워스포츠클럽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난적 스기야마 아이(세계랭킹 92위)를 맞아 분전했으나 1-2(3-6,6-4,3-6)로 아깝게 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박성희는 이번 대회 4강진출로 여자단식 세계랭킹 1백위권에 진입,내년초 벌어지는 "95호주오픈테니스대회 본선에 자동출전권을 얻을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4천3백달러의 상금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