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3일) '한지붕 세가족' ; 일요 스페셜 등

"한 지붕 세가족"(MBCTV오전9시15분)=만석은 제주도행 비행기표 6장을 가까스로 구한다. 미리는 여행가방을 챙기며 너무나도 좋아 비행기표를 보며 흐뭇해한다. 그런데 억수가 친구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부산에 가야 한다며 제주도에 함께 못가겠다고 한다. 억수 대신 숙미가 합류하여 6명이서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일요 스페셜"(KBS1TV밤8시)=피라온 랠리 ''94는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자동차 경주이다.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5대의 차량이 참가해 이집트사막 알렉산드리아에게 카이로까지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 처음 출전한 한국탐 2대중 1대가 종합 2위를 차지했고, 파리 다카르랠리와는 달리 아마추어들의 참가가 많았다."일요명화"(SBSTV밤12시10분)=뒤센형 근위축증에 걸린 마이클 패트릭 스미스는 집안 사정으로 엄마가 직장을 구해서 새집으로 이사갈 때까지 몬테인 요양원으로 옮겨가게 된다. 마이클은 몬테인 요양원으로 옮겨간지 얼마 안되어 요양원의 비인간적인 대우에 실망하고 엄마한테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사정하지만 형편이 어려운걸 깨달아 단념한다."다시 보는 명화"(EBSTV오후1시)=신비한 능력을 가진 시인은 시공을 초월해서 여러시대를 여행한다. 그는 자신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해 줄 마법의 탄환을 발명한 교수를 찾아 그의 유년기와 노년기를 방문한 후 탄환을 손에 넣어 장년의 교수를 찾아 나선다. 마침내 교수를 만나고 실험을 하지만 시인은 자신의 시대로 되돌아가는 대신 또 다른 세계로 들어선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