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창원공장 전자전표지불시스템 개발...출납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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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 창원공장이 전자전표지불시스템(명칭 GAS)을 개발함에 따라 그동안 8시간 소요되던 전표처리후 출납시간을 단3분으로 줄일수 있게 됐다. 더구나 GAS를 활용할 경우 협력업체들은 펌뱅킹을 통해 금성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소재지 거래은행에서 즉시 어음이나 현금을 수령할 수 있어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수 있다. GAS는 전사적으로 구축된 LAN(근거리통신망)을 활용,개인용컴퓨터로 전표작성이 가능하며 전자결재를 통해 회계담당부서로 자금 요청내용이 전달돼 은행의 온라인으로 곧바로 해당부서 구좌에 돈이 입금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회계업무의 복잡성을 대폭 간소화하고 대화형으로 구성해 회계업무에 익숙치 못한 일반사원도 능숙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따라 자금이 필요한 현업부서의 전표처리후 회계담당 부서가 은행 온라인으로 해당부서 구좌에 입금시키는데 종전에는 8시간이 걸렸으나 이제는 3분이내로 줄어들게 돼 지금까지 회계처리에 매달려온 여사원의 인력개발에도움을 줄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의 경우 납품대금을 수령하려면 회계담당부서를 찾아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펌뱅킹 시스템을 통해 소재지 거래은행에서 즉시 자금수령이가능해졌다. 펌뱅킹을 이용하면 협력업체 소재지 거래은행에서 즉시 자금수령이 가능하다는 것.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