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유통,하이테크플라자 개관...본격 영업 돌입

용산전자랜드의 운영업체인 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은 15일 용산전자랜드 옆에 지하3층 지상6층에 연건평 1만평 규모의 하이테크플라자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하이테크플라자는 가전제품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기존 전자상가에서 취급되던 제품외에 자동차용품 사무기기 문구 DIY용품 등 다양한 생활 및 사무용품을 함께 취급하고 있다. 특히 5층은 종합가구전문매장으로 6층은 어뮤즈21과 이벤트플라자 등 레이저와 가상현실게임을 응용한 첨단 레저광장으로 꾸며지며 1천여대가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서울전자유통은 하이테크플라자의 개관으로 기존의 종합가전양판점외에 취급품목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근 귀금속 가구 부분은 매리지,팬시용품은 인포마트메리트,생활용품은 세이브라는 이름으로 전문사업부를 분리했다. 서울전자유통측은 향후 이들을 취급하는 전문체인점사업을 전개 특정품목을 집중적으로 할인판매하는 업태인 카테고리킬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