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파생상품개발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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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금융파생상품개발을 위한 4개년계획을 마련하는등 은행들이 파생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흥은행은 15일 금융공학상품개발을 위한 5단계전략을 최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올부터 97년까지 5단계전략에따라 외화및 원화의 장기선물환 금리스와프 원화파생상품을 차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96년의 금융선물시장개설에 대비,선물 통화.금리옵션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아울러 현행의 "팀"제를 "실"과 "부"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뉴욕과 런던에 별도의 데스크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산업은행과 외환은행은 각각 금융파생상품중기계획을 세우고 이미 실행에 들어갔다. 산업은행은 런던현지법인에 파생상품팀을 만들었고 외환은행도 동경지점의 딜링룸을 본점수준으로 확충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