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5백개 기업 설비 기술 제품등 분류작업 끝내

중진공(이사장 채재억)중소제조업체의 연계생산지원을 위해 5백개 기업에 대한 설비 기술 제품등에 대한 분류작업을 끝냈다. 중진공은 제조업체들이 부품을 구매하거나 임가공 외주를 줄 때 적합한 업체를 찾지 못해 쩔쩔매는 상황을 자주 겪는 점을 감안,업체별설비사항을 분석해 알선해주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특수설비를 가진 업체들끼리 서로 컨소시엄을 구성,첨단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2천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비분류작업을마치고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해 일부사업을 개시하고 96년부터는 알선사업을본격화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앞으로 원료공급업체와의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