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건업, 건설업 진출

건축자재메이커인 럭키건업(대표 김연상)이 건설업에 진출했다. 21일 이회사는 자체 생산하는 첨단건축자재를 소재로한 첨단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아래 건설사업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첫신규사업으로 최근 서울 방배동에 총건축비 1백48억원규모의 빌라를 시공,내년7월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 내년 첨단 세라믹하이텍 내외장재등 자체주력제품을 사용해 전국적으로 10여개 체인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하고 태양빛집중식 가옥등 첨단주택을 한국인들의 체형에 맞게 건설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중 건축설계를 담당할 별도법인으로 성우디자인을 설립,다음달 1일 여의도백화점에 직원 20여명을 갖추고 업무에 들어간다. 이법인의 대표는 김연상사장과 박 홍 중앙대건설대학원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회사측은 이법인을 통해 조명등 건축 내외장인테리어,제품및 모델하우스 디자인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