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종합유통단지 관리공단 발족...대구시

[대구=신경원기자]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중 종합유통단지 관리공단을 발족시키고 삼성자동차 대구공장과 구지쌍용자동차공장을 연계한 자동차산업벨트를 육성하는 등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남권의 중추관리기능 강화를 위해 정보 유통 통신기능을 확충키로 하고 내년상반기중 검단동 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을 설립 준비단을 발전시킨다. 또 오는 2천년 완공목표로 무역센터 국제종합전시장 건립에 착수해 민자유치등의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성서 삼성자동차공장과 구지 쌍용자동차공장과 연계한 자동차 산업벨트로 육성해 자동차및 기계부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섬유산업위주의 대구시산업구조 개편의 돌파구로 삼기로 했다. 또 내년 3월 대구시로 편입되는 달성군 발전방안으로 창원 마산포항과 연계되는 물류수송망을 구축하고 UR대비한 도시형 첨단근교 농업육성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회간접자본육성을 위해 95년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기본설계, 대구-부산고속도로의 대구-경산구간 착공 대구-마산간 고속도 확장마무리, 대구선철도의 이설, 복선화사업에 착수해 당초 계획보다 1-2년 앞당겨 완공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