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호 부천시장 의원면직...후임에 김진고씨 임명

[수원=김희영기자] 내무부는 22일 부천시의 세금횡령사건과 관련, 조건호부천시장을 의원면직 시키고 후임에 김진선(48)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부장을 임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세금횡령에 대한 책임을 물어 부천시의 신춘범 원미구청장과 임흥빈 소사구청장, 서영원 오정구청장을 22일자로 직위해제했다. 또 구청장을 지낸 최의동 경기도정책보좌관을 의원면직 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