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생겨...민간주택업계 3개단체 추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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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신기술과 신공법을 개발하고 주택산업에대한 연구를 전담할 주택산업연구원이 생긴다.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주택상업공제조합등 민간주택업계 3개단체가 주축이돼 구성한 주택산업연구원설립준비위원회는 최근 건설부에 주택산업연구원 법인설립인가를 신청한데이어 내달 설립등기를 마치고 내년초 연구원을 개원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정책 제도 금융 기술 공법 자재등 주택관련 전 분야를 연구하되 이론적 연구보다는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수있는 현장위주의 연구에 주력하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이 연구소의 설립초기 출연금은 50억원정도이며 이는 주택사업공제조합이 35억원,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등 관련단체가 15억원을 각각 조달하게된다. 주택산업연구원준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순수 민간차원의 주택연구원이 생기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5년동안 주택산업연구원의 출연금을 5백억원정도로 확충할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