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 삼성물산 CAD 합병...CAD/CAM부문 강화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삼성물산의 CAD부문을 합병하고 그룹 CAD 인프라를 구축하는등 CAD/CAM(컴퓨터 지원설계및 생산) 사업 부문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SDS는 또 자체 CAD 프로그램 개발등을 통해 95년도 4백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 CAD/CAM 사업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CAD/CAM 부문이 12월부터 SDS에 통합돼 앞으로 삼성그룹의 이 분야에 대한 사업은 SDS가 전담한다. SDS는 이에따라 CAD/CAM 분야의 조직을 기획 기술영업 컨설팅 개발등 4개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30여명의 인력을 보강,1백30여명으로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또 서울 본사에 이어 창원에 "제2 CAD/CAM센터"를 개관하고 CAD기반 기술 강화를 위해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