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개인연금신탁수탁고 1천억 돌파...은행권서 처음

주택은행의 개인연금신탁수탁고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주택은행은 지난24일 현재 개인연금신탁수탁고가 1천1억원(47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연금신탁은 지난6월20일 시판된이후 지속적으로 가입자와 수탁고가 증가세를 보였으나 최근들어선 중도해약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19일 현재 개인연금수탁고를 은행별로보면 주택은행이 가장 많았고 국민 8백22억1천만원(39만1천1백2계좌) 기업 7백91억7천만원(22만98계좌) 제일 6백53억1억원(23만6천4백41계좌)조흥 6백28억9천8백만원(24만9천7백54계좌) 신한 6백21억8천9백만원(15만7천1백15계좌)순이었다. 금융기관별로는 최근 증시활황에따라 운용수익률이 높아진 투신사의 가입자가 몰리고 있다. 한국투신은 21일현재 개인연금신탁수탁고가 1천5백1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대한투신도 1천4백18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25일 임직원들이 참여한가운데 서울역과 남대문일대에서 10원짜리 동전사용을 생활화하기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