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통난 해소위해 내년중 6천8백억원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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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대구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내년중 총 예산의 34%인 6천8백억원을 교통난 완화사업에 집중투자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중 고산국도 확장공사(폭50m,길이6.4km)와 앞산순환도로 확장(35m,5.6km)을 마무리하고 구안국도-서변동간(50m,6.1km)도로개설과 구마지선확장(35m,2.3km)등의 사업을 96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동부지역에는 범물-고산국도간 도로(50m,7.7km)건설사업을 내년에 착공하고 화랑로확장(50m,4.1km),안심-경산시 경계간 도로(30m,1.6km)확장공사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부지역의 병목현상해소를 위해 이현IC-성서IC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을 도로공사와 협의해 착공하고 죽전네거리-본리국교간(50m,0.7km),성서국도(50m,0.9km)확장사업을 각각 추진키로 했다. 시는 북부지역의 교통난해소를 위해 제2팔달교와 태전동-구마지선간 도로(35m,4.5km)건설사업을 내년중에 착수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밖에 지하철 1,2호선 공사를 계속하는 한편 시내버스 공동차고지건설,성서지구 주차장부지 확보,전자신호체계확장등 교통관련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