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 기술개발 10년간 6천억원 투입

상공자원부는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유망한 생물산업의 실용화 기술개발에 앞으로 10년간 총6천억원을 투입해 미래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생물산업 종합육성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상공자원부는 이를 위해 우선 생물산업분야를 중기거점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 내년에 45억원을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비롯 오는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총4천억원을 실용화 기술개발에 지원하고 민간기업이 2천억원을 투자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상공자원부는 기술개발 중점대상분야로 생물공학 산업화기술 미생물 이용기술 신생물 자원이용기술 생물공정기술등 4개분야를 선정해 지원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 생물산업의 경우 신물질이나 신제품의 개발과정에서 안정성과 효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개발에 병목현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중부권에 1만2천평규모의 안전성및 효능평가센터를 오는96년 착공해 2000년께 완공키로했다. 상공자원부는 이와함께 상공자원부내에 생물화학산업과를 신설,관련업계의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토록 할 예정이다. 생물산업은 금1Kg의 가격을 1로 했을때 2백56메가D램 반도체가 14라면 인터페론은 3백57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오는 2000년께 세계시장규모가 1천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