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등 4개모델 보안장치 우수차량으로 평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엑셀 엘란트라 스쿠프등 4개 차종이 미국자동차시장에서 "보안장치"가 비교적 우수한 차량으로 평가됐다. 1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보고에 따르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29일 연방관보에 게재한 "92년중 미국내 판매차량 도난율"조사결과에서 2백15개 차량모델중 현대자동차 4개 모델의 도난율이 1백19~1백70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도난을 당한 차량(1위)은 GM사의 오울드스모빌 브라바다로 도난율이 1천대당 23.7 7건에 달했다. 92년도 미국의 전차종 평균도난율은 1천대당 4.4 5건인데 반해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3.3 6건,엑셀은 2.5 2건,엘란트라 2.1 6건,스쿠프 1.7 3건등으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한편 조사기간중에 전혀 도난이 없었던 차종은 볼보및 롤스로이스 마쓰다푸조등 15개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