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등 22개 9월말결산법인 매출증가율 10.7%로 다소부진

빙그레등 22개 9월말결산법인들의 94년도 매출액증가율은 10.7%로 다소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1일 럭키증권이 영업실적이 확정된 18개사와 진로 방림 한국코텔 금호건설등 주총을 앞두고 분석한바에 따르면 매출액은 3조4천8백63억원으로 전년도의 3조1천4백82만원보다 10.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1천7백5억원으로 전년대비 22.5%가 증가,크게 호전된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순이익은 1천6억원으로 전년대비 3.7%증가에 그쳐 부진한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신강제지로 전년대비 45.7%가 늘어났으며 순이익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전년도보다 2백9%가 늘어난 신영와코루 였다. 싸니전기와 신한전자 방림등은 순이익이 전년도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며 삼도물산은 오히려 적자로 전환된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