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업비교] (5) 삼성전자-도시바 .. 두 회사의 현황

삼성전자(1969년설립)와 도시바(1904년설립)역사는 65년이라는 시차를 두고 있다. 매출액면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3대 1정도의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가 8조1천억원,도시바는 25조2천억원수준이다. 순이익은 도시바가 2천억원,삼성전자가 1천5백억원이다. 종업원수는 도시바가 7만4천명 삼성전자가 4만7천명이다. 삼성전자의 매출구조는 가전 44.5%,반도체및 정보통신이 55.5%이다. 도시바는 가전이 15.9%,중전기가 29.6%,반도체및 정보통신이 54.4%이다. 수출비중은 도시바가 27%,삼성전자가 66%이다. 도시바는 내수중심,삼성전자는 수출중심의 경영전략을 추진해왔다. 주요사업부분은 도시바가 정보통신부분에서 컴퓨터 의료장비 통신기기 브라운관 액정표시소자 반도체 중전기부분 발전기 전동기 로보트 가전기기 컬러TV 세탁기 냉장고등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컴퓨터 가전기기를 주요제품으로 하고 있다. 도시바의 주요제품중 지난 84년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정보통신부분으로 9.7%의 신장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로 4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두회사가 이기간중 가장 저조한 성장을 한 분야는 가전기기로 도시바는 -2.0%,삼성전자는 7.9% 성장했다. 도시바의 향후 전략투자부분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소자)등 차세대영상소자와 비메모리반도체.TFT-LCD등 차세대영상소자를 이용한 첨단영상기기와 이를 지원하는 비메모리반도체등 고부가가치제품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분야의 우위를 지켜가되 멀티미디어를 기본으로한 정보가전기기와 TFT-LCD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