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등 시민단체,광림기계 지원 시민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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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청소차및 소방차등 특장차를 생산하는 광림기계(회장 윤창의)의 경영이극도로 악화되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등 시민단체들이 광림을 지원하기위한 시민모임을 열었다. 2일 서울 덕수궁옆 세실레스토랑에서 김종일가나안농군학교이사장 조향록일가기념상재단이사장등과 시민단체회원들이 모여 "광림을 살리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광림을 지원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시민모임은 국무총리에게 보내는 탄원서등을 통해 농림방재차및 고소작업차등을 관계기관이 우선구매토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동안 광림은 창업자인 윤창의사장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키위해 자신의 소유주식전부를 무상으로 공익법인에 기증하는등 경제정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눈길을 끌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법적쟁송,동일업종기업의 불공정거래등으로 경영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광림은 회사채발행등을 통해 자금조달을 꾀해왔으나 부동산담보의 부족등으로성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