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능률협회 기업부문 국제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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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가 능률협회의 기업부문 국제화대상을 수상했다. 또 정세영현대그룹회장과 위성방송수신기를 수출하는 대륭정밀이 각각 개인부문및 상품부문 국제화대상을 받았다. 능률협회는 5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화추진전국대회를 열고 올해 국제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공로가 큰 기업과 경영인에 대한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부문의 국제화대상은 (주)대우가 수상했으며 국제화본상은 금성사가 받았다. 개인부문의 대상은 정세영현대그룹회장,본상은 김혁규경남도지사및 천진환럭키금성그룹 해외사업추진위원회사장이 공동 수상했다. 상품부문에서는 대륭정밀의 위성방송수신기가 대상을,인켈의 CDP(컴팩트 디스크 플레이어)와 진웅의 텐트가 본상을 받았다. 주한외국기업에주는 특별상은 한국IBM과 모토로라 코리아에 돌아갔다. 능률협회는 (주)대우는 세계경영전략에따라 해외지역본부제 확립 중국지역 권역별 담당조직확립 국제화교육강화 조선족공채 대우글로벌 네트워크구축 해외투자자회사 관리시스템구축등을 추진함으로써 국제화대상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금성사는 브랜드위상과 수익성을 높이고 멀티미디어사업부문을 강화하는 글로벌경영으로 제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기업부문 국제화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대상의 정세영회장은 현대그룹의 자동차수출과 건설부문의 세계화에 공로가 크고 상품부문의 대륭정밀은 국내최초로 위성방송수신장치를 자체개발해 중견수출업체로 성장함으로써 대상을 받았다고 능률협회는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