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재즈 멀티미디어사 지분인수 계약...삼성전자

삼성전자는 6일 멀티미디어 PC에대한 기술및 마켓팅 부문을 강화하기위해미재즈 멀티미디어사의 14.4%에 해당하는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적으로 PC뿐만아니라 통신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전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인 MPEG(동화상 전문가 그룹)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있는 재즈 멀티미디어사의 지분을 인수함에따라 멀티미디어 영상및 사운드 분야에대한 기술을 크게 앞당기게 되었다. 재즈 멀티미디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이 업계표준 콘소시엄을 구성,현재 70개의 멀티미디어 관련회사를 회원사로하여 PC를 기반으로한 MPEG보드 표준에관한 활동을 강화하고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와는 윈도스와 시카고OS에 자사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사용할수있도록 확정했다. 특히 재즈 멀티미디어사가 개발한 자카르타 MPEG보드는 세계 최초로 MPEG 기능에 그래픽스 엑셀러레이터,비디오 엑셀러레이터 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PC를 통해 TV 시청은 물론 지비털 비디오,비디오 카메라,VCR비디오 CD등의 다른 미디어를 PC로 할용할수있는 제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