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동국무역 .. 이달들어 각종재료로 강세 행진

동국무역주가 최근 각종 재료가 가세하는 가운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있다. 동국무역상승에 따라붙는 이유는 지난달 28일 공시한 자산재평가추진과 동국합섬부지에 폴리에스터 칩공장 건설설,계열사인 동국합섬의 건식 스판덱스개발등이다. 이에따라 이달들어 나흘 연속 기록했다가 6일 1백만주가 넘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오름폭이 둔화돼 향후 주가향방이 관심이다. 동국무역은 동국방직,합섬,염공등과 함께 원사,제직,봉제,염색에 이르는 섬유부문 수직계열화를 이룬 국내 최대의 직물수출업체.섬유단일업체로는 최초로 수출 연5억불탑을 수상했다. 매출액중 20%정도만을 자체 생산설비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대구 구미지역에 소재한 4백여 협력업체에 임가공을 주고 있다. 올 연초부터 폴리에스터직물류를 중심으로 한 합섬직물수출호조로 상반기중 매출액은 2천5백6억원으로 16.0%, 순이익은 9억4천만원으로 14.2%가 늘었다. 전남 고흥군 공유수면 매립지 미분양지에 복합상가를 건립해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일각에서는 현재 사업구조가 재직 일변도로 되어 있어 구조가 취약한 상태여서 구조전환이 관건이며 폴리에스터 칩 생산에 따른 재료의 부각여부가 주가변동의 관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는 분석도 있다. 대신증권은 동국무역이 올 예상매출액이 4천5백억원으로 작년보다 2.9%,순이익은 15억원으로 작년보다 34%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