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전기, 자동차용 슬로블로우 퓨즈 국산화

오토전기가 자동차용 슬로블로우 퓨즈를 국산화, 양산에 들어갔다. 6일 이회사는 지난 2년동안 총 7억원의 개발비를 투자, 독자적인 연구 개발끝에 소 타입과 플러그타입 각각 5종씩 총 10종의 자동차용 슬로플러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월 1백2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자동창업체에 대한 납품을 시작했다. 슬로블로우퓨즈는 자동차의 배터리 팬 라디오 계기판등에 쓰이는 퓨즈로 그동안 일본등지에서 수입해 사용해 왔다. 회사측은 이번 개발로 연간 3백만달러의 수입대체와 1백만달러의 수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