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도로공사 턴키방식으로 수주...월드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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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종합건설(대표 조규상)은 사이판 주정부가 발주한 2천2백40만달러규모의 도로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턴키는 시공은 물론이고 설계까지 일괄적으로 맡는 공사방식으로 우리나라 중소건설업체가 사이판에서 공사를 턴키로 수주한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월드종합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사이판 사독 테시부터 산 바이센트에어리어까지 16.5 의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미 연방도로국이 자금을 전액 지원하며 내년 2월 착공,1년6개월후에 완공할 계획이다. 월드종합건설은 이와함께 사이판해안에 6~7천만달러규모의 비치호텔을 개발형 사업으로 건립하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비치호텔은 내년 7월 착공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세부계획을 수립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