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9대 총장에 정외과 이태일교수 당선

동아대 제9대 총장에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과 이태일교수(제7대 총장)가 당선됐다. 이교수는 7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열린 총장선거에서 투표인원4백81명중 2백60명(54.06%)의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울대 법대출신의 이신임총장은 지난 77년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를 취득한뒤 같은해 동아대 정법대학 조교수를 시작으로 동아대와 인연을 맺은 뒤사회과학대학장, 대학원 원장, 교무처장등 학내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92년부터 1년간 교수직선에 의한 제7대 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경상대 제5대 총장에 서영배 교수(59.법대)가 선출됐다. 또 진주교육대학학장에는 김성준교수(59)가 뽑혔다. 서교수는 7일 실시된 총장선거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교수가총투표자 4백90명 가운데 2백79명의 찬성으로 총장에 선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