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0일) 토요명화 ; 주말연속극 '여울목' 등

"토요명화" (KBS2TV 밤9시) 잭 하몬드는 유능한 심장내과 과장으로 엄마없이 키우는 외아들 크리스를 의대에 보내기 위해 직접시험공부까지 시키는 열성적인 아버지이다. 반면 아들 크리스는 개구리 해부하나 못하는 심약한 아이로 의대에 가기 싫은데도 아버지한테 말씀도 못드린채 생물시험에서 나쁜 점수를 받곤 전전긍긍한다. 이를 지켜보던 크리스의 단짝 트리거는 자기 삼촌한테 뇌를 바꿔치는 묘약이 있다면서 그걸 이용해 난국을 극복해 나가자고 한다. "주말연속극" (MBCTV 밤8시) 차옥은 미리가 여주 시댁에 내려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시어머니가 자신을 비웃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미리가 그곳에 가 있는것이 몹시 못마땅하다. 차옥의 부탁으로 정우와 선희는 미리를 데리러 여주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차옥이 실직한 정우와 정옥의 재혼얘기를 꺼내며 말을 함부로 내뱉자 보다못한 선희가 생각나는대로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타임트랙스" (SBSTV 밤10시55분) 경관살해범 잭슨 파커는 사랑하던 애인을 살려내기 위해 20세기로 왔다. 애인을 죽인 경관의 조상을 모두 살해하면 결과적으로 그 경관이 태어나지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미래의 무기에 의한 살인사건이 연발하는 것을 괴이하게 여긴 램버트경감은범인을 추적하여 파커의 아파트에 잠입 그가 사랑때문에 살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