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시가1백50여억원의 전주백화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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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이 시가1백50여억원 상당의 전주백화점을 매각한다. 벽산건설은 10일 계열회사인 안양쇼핑이 운영하고있던 전주시 중앙동소재 전주백화점을 매각키로 방침을 세우고 원매자를 물색하고있다고 밝혔다. 벽산건설측은 "안양쇼핑을 통해 안양과 과천 전주 세곳에 백화점및 상가를운영하고 있으나 전주백화점의 경우 직영이 아닌관계로 임대사업을 한다는 오해가 빚어질수있는데다 지역적으로도 떨어져있는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매각키로했다"면서 "매각자금은 차입금상환및 주택사업용부지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벽산건설이 지난86년 부지6백22평에 지하2층 지상3층규모로 건설한 전주백화점은 시가가 1백50여억원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