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AIG/태국사 합작 6억달러투자 베트남에 공단건설 추진

미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사와 태국 반창 리저널디벨로프먼트사가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인 하이퐁부근에 6억7천5백만달러를 투자,공단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베트남 관영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두회사가 공단설립에 따르는 타당성검토 준비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는데 이번 공단 건설에는 3만t급 선박을 접안시킬 수 있는 항구와 원유및 가스저장설비,새로운 철도.도로망 정비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회사는 1억5천만달러는 항만설비를 제외한 사회간접자본시설에 투자하고 나머지 5억2천5백만달러는 항구와 9백73 (2백91만여평)에 건설될 1백50개 공장시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공단은 하이퐁 부근에 건설되는 3번째 공단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을 유치할 계획인데 내년말께는 베트남 정부의 건설승인이 날 것이라고 이통신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