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화학공장 부지에 1천4가구 아파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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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동 신아화학공장 부지에 1천4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평촌신도시와 경수산업도로를 사이에 두고있는 이아파트는 직장주택조합 아파트로 현재 3백여명으로 구성된 기아자동차조합이 대표조합이다. 7천7백평의 면적에 9층-28층 9개동으로 지어지는 이아파트의 평형별가구수는 24평형이 5백48가구,34평형이 4백56가구이다. 새로 조합원이 되는 사람이 부담해야할 토지비및 건축비는 24평형이 6천7백20만원,34평형이 9천8백30만원이다. 사전심의를 받고있는 이 아파트는 내년 4월경 사업승인이 떨어지는대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97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평촌신도시 범계역과 걸어서 불과 5분거리에 있고 인근이 공공시설밀집지역인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신아화학은 2년 가까이 인근 평촌신도시입주민들의 민원대상이 돼왔다. 시공사는 임광토건이다. (565)8241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