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식 더 갖기운동' 기아 임직원 30만주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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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 지난해 삼성생명의 기아자동차주식매집 파동으로 "우리주식 더갖기"운동을 벌이는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사들인 이회사 주식이 30만주에 이르렀다. 기아자동차 김선홍회장을 비롯한 24명의 임원들이 지난달 이회사주식을 각각 40~100주씩 모두 1,184주를 사들였다고 보고. 매수주식수는 김회장이 80주, 이창범부회장이 110주, 한승준사장이 55주,이기호부사장이 70주 등으로 두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사들이고 일부 임원은장외에서 5주씩을 매입. 이회사 관계자는 "우리주식 더갖기 운동"을 벌여 매월 일정액씩 적립한 돈으로 지난달8일과 28일 한꺼번에 사들였다고 설명. 전체 임직원이 올해 이운동으로 사모은 주식이 30만주(발행주식의 0.4%)쯤된다고 소개.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