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 복합형 농촌사업마을 조성

(대전=이계주기자)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주거 유통등을 갖춘 복합형농촌시범마을이 충남 예산에 조성된다. 충남도는 13일 건설부 내무부와 공동으로 전국 3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조사심의한 결과 충남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지역 1백30 를 복합형농촌시범마을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당리의 복합형농촌시범마을 조성사업은 내년초 개발에 착수, 오는 96년말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48억4천만원등 보조금 59억1천만원과 융자지원금 23억5천만원, 자부담 20억원등 1백2억6천9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1단계로 15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3평방km에 35동의 주택개량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2단계로 62억7천만원을투입 1백평방km를 경지정리하고 4평방km규모의 한우 양돈 양계단지를 조성키로했다. 모두 24억원이 투입되는 3단계 사업은 23.7평방km에 이르는 마을구조개선사업으로 지방도선형개선사업(1평방km)과 소하천정비사업(4.5평방km) 등을 추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