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게시판] 부산, 시내구간 열차요금 인상 등

> 부산지방철도청은 15일부터 부산-구포역 및 부산-해운대역간 시내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입석요금을 1천5백원에서 1천6백원으로,구포-해운대간을운행하는 동서 통근열차의 요금을 9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그러나 시내 구간의 통일호 열차 요금은 종전대로 1천3백원이다.> 전자.기계.건축 등 공학분야의 설계를 컴퓨터로 작성하는 사단법인 경북대 공학설계기술원이 14일 설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 공학설계기술원은 이날 경북대 복지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이사장에 경북대 박찬석총장을, 초대원장에 경북대 정호선교수(전자공학과)를 선임했다. 이 기술원은 20여개 지역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공동으로 전자.기계.건축.산업디자인 등 각종 공학분야의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기술원은 앞으로 지역기업에 설계 소프트웨어를 지원함은 물론 업체간 설계장비 공동 이용 설계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구축 설계 데이터베이스 통합 중소기업간 설계장소로 제공되게 된다. 또 설계기술의 연구개발과 연구문헌.정보의 공동활용으로 지역 제조업체의 설계기술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기대된다. 정호선원장은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전자.기계 등의 컴퓨터 설계기술을 산학공동으로 개발하고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학설계 테크노파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시 묵호~울릉도,속초~울릉도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오는 15일 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휴항한다. 14일 대아페리에 따르면 묵호.속초를 기점으로 울릉도를 오가는 대원카타마란호(2백73t급)에 대한 선박검사와 기관정비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휴항키로 했다는 것. 이 여객선의 휴항으로 울릉도 여행객은 경북 포항이나 후포항에서 배를 타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