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단신] 독 다임러벤츠 ; 미 암트랙 ; 프랑스 르노

독일의 다임러벤츠는 중국의 상해야금연구소(SIM)와 공동연구시설을 세우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새로 설립될 SIM-다임러벤츠연구소에서는 패키징기술,전자회로및 부품에 관한 기술등을 연구하게 된다. 경영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의 암트랙은 14일 5천5백명의 고용인원을 삭감하고 전국여객서비스시설의 21%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암트랙은 특히 인원삭감이 이번 회계연도에만 1억7천만달러,96년이후는 연간 3억6천만달러의 비용절감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자동차메이커인 르노는 내년중 1천7백35명을 삭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같은 인원삭감이 조직퇴직실시와 외부교육시설위탁을 통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에는 푸조자동차도 1천1백80명을 내년중 감원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