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등 11개 리스사,내년초 2억1천말달러 해외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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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스 개발리스 한일리스등 11개 리스사들이 내년초 2억1천만달러를 해외에서 직접 차입한다. 15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산업 개발 한일등 지난7월 외국환업무 지정기관으로 선정된 11개 리스사들은 조세감면법개정으로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문제가 해결돼 외화직접차입에 나설수 있게됐다. 산업리스는 내년1월 7천5백만달러를 "리보(런던은행간금리)+0.4%"조건으로 5년만기(3년풀옵션)으로 차입키로했다.관리수수료를 포함한 전체비용은 리보 0.56%이다. 인수단은 KDB홍콩현지법인 제일은행런던지점 일본채권신용은행 소시에테제네럴 WESTLB아시아등이다. 산업리스는 조달된 7천5백만달러중 3천만달러를 사용하고 제일씨티 기업리스 한미리스가 각각 1천만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일리스는 1월중 홍콩자금시장에서 6천만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다. 사쿠라은행 도카이은행등 7개금융기관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입기간은 3년으로 대구리스 부산리스에 각각 1천5백만달러를 빌려줄 계획이다. 개발리스도 내년1월중 7천5백만달러를 리보+0.4%조건으로 차입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