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외증권 35억달러규모 발행...재무부
입력
수정
재무부는 내년중 해외증권발행 한도를 올해실적보다 6억5천만달러 늘어난 35억달러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중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채권(BW) 주식예탁증서(DR)등 주식연계증권이 20억달러로 올해실적보다 1억5천만달러 증가된다. 이에따라 내년 1.4분기중 주식연계증권발행한도도 4억달러로 전년동기(2억7천만달러)보다 1억3천만달러가 늘어났다. 양키본드 사무라이본드 변동금리부채권(FRN)등 일반사채(Strait Bond)는 올해실적보다 5억달러 늘어난 15억달러로 책정됐다. 진영욱 재무부증권발행과장은 "국제고금리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져 일반사채의 발행여건이 악화돼 발행수요가 줄어들 경우 일반사채발행한도를주식연계증권으로 전환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