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중 트로이카주 투자 유망...대신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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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1.4분기중에는 건설 무역 금융등 트로이카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테마관련주로는 통신관련주 자산주 연결실적우량주등이 지속적인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됐다. 21일 대신증권은 설비투자와 수출부문이 경제성장을 주도했던 금년과는 달리내년에는 건설투자및 민간소비등 내수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전반적인 증시상황을 보면 시중실세금리가 안정되고 기관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때까지는 시장에너지 축적을 위한 기간조정국면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연구소는 또 "내년도 금융정책은 통화긴축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도주 측면에서도 그동안의 실적장세에서 역금융장세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 대형우량주(블루칩)보다는 비제조및 내수주가 시장을 선도할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내년1.4분기중에는 비제조업종중 건설투자확대에 따른 건설관련주와 남북경협관련 무역주,금융산업개편관련 금융주등 트로이카주에대한 매수확대전략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내수업종중 제지및 유화 섬유 유통등 업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업종과 통신관련주 기업매수합병(M&A)관련및 자산가치우량주 연결실적호전주등의 테마관련주들도 꾸준히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