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분야에 배정 산업기능요원 2만9천3백88명 확정
입력
수정
내년도 공업분야에 배정될 산업기능요원은 2만9천3백88명으로 확정됐다. 23일 기협에 따르면 병무청은 최근 병무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산업기능요원으로 총 5천3백28개사에 2만9천3백88명을 배정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말 배정한 올해 산업기능요원 2만7천4백19명보다 7.2%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병역특례업체중 8백20개사는 새로 선정된 업체이며 나머지는올해에 이어 다시 지정된 업체이다. 한편 중소업계는 병무청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기위해 산업기능요원지정을 늘리고 있으나 병역특례자의 지방중소기업근무 기피현상등으로 실제채용인원은 배정인원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어 이에대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