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횡보 계속

투신과 연기금의 적극적인 매수로 채권수익률이 옆걸음질을 계속하고 있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4.3 5%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이날 회사채 5백15억원어치가 발행돼 은행보증채 2백10억원은 연기금이 거의 대부분을 사들였으며 나머지 기타보증채는 3대투신사들이 대부분 매수했다. 특수채는 2백50억원어치가 발행돼 1년물 60억원어치는 은행신탁계정으로 소화됐고 나머지는 투신권에서 주로 사들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발행이 많지않은 가운데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에 따라 91일물이 전일보다 0.1 0%포인트 내린 연15.1 0%에 거래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개장초 1일물콜금리가 연14.0%선에서 형성됐으나 마감무렵 수급불균형이 생겨 전일과 같은 연14.5%를 나타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