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5개 지하철 노선 건설...대전시, 새 건설안 마련

대전시는 27일 오는 2021년까지 5개의 지하철 노선을 건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지하철 건설안을 마련, 발표했다. 시가 밝힌 대전시 지하철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지하철 총 연장은 5개노선 99.41km 에 95개역으로 당초 계획(지난 93년 10월) 3개노선 72.56km 보다 26.85km가 늘었으며 2호선은 순환노선,나머지 4개노선은 동서 및 남북을 잇는직선형으로 조정, 다음달중 공청회를 거쳐 최종노선을 확정한다. 새로 마련된 노선은 1호선이 동구 판암동에서 대동 5거리-대전역-서대전 4거리-유성구 외삼동간 22 2호선은 서대전4거리-도마4거리-용계동-제3청사-중리4거리-대동 5거리-서대전4거리를 연결하는 순환노선 30 3호선은 대덕구 석봉동-대전역-동구 구도동간 22.1 4호선은 엑스포과학공원-용문4거리-중구 산성동간 9.7 ) 5호선은 동구 비래동-구서고 4거리-유성구 덕명동간 15.6 등이다. 대전시 지하철 건설에는 총 4조5천2백억원이 투입되며 1호선 2001년 2호선2006년 5호선 2011년 4호선 2016년 5호선 2021년에 각각 개통된다. 공사비는 국고보조 30% 시비 38.6% 도시철도 공채 13.8% 역세권 개발 17.6%로 충당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