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철강수출시황리포터제" 도입

포철이 "철강수출시황리포터제"를 도입한다. 해외시장상황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기위한 것으로 자사와 종합상사의 해외정보망을 통해 해외수요업체 경쟁사 국제가격변화등 철강무역과 관련된제반정보를 수집,철강수출전략수립에 이용하는 제도다. 포철은 이를위해 자사 7명,해외사무소 8명,프스트레이드 7명 종합상사 18명등 총40명을 리포터요원으로 위촉하고 27일 롯데호텔 피코크룸에서 발대식을가졌다. 이들 리포터요원들이 수집한 각종 정보는 전자우편을 통해 포철사내는 물론포철의 수출을 대행하는 포스트레이드와 종합상사로 보내져 철강수출전략수립에 활용할 수있게된다. 포철은 "철강수출시황리포터제"의 도입으로 해외시장정보의 수집기능을 강화할 수있게됐을 뿐만아니라 철강수출을 대행하는 종합상사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있게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