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연기금 매수나서 안정세 유지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채권수익률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 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4.30%를나타냈다. 이날 발행된 보증채9백11억원어치중 연기금에서 5백억원이상 사들였고 나머지는 은행과 투신에서 사들였다. 은행보증채들은 대부분 연14.30%에 거래됐고 20억원어치정도는 연14.25%에 소화되기도 했다. 유공에서 발행한 무보증채5백억원어치는 14.42%에 투신과 은행권으로 소화됐다. 리스채도 1백20억원어치가 발행돼 전일보다 낮은 수익률로 투신권으로 들어갔다. 단기자금시장에선 자금수급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어 1일물콜금리가 연15.5%를 유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