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의 종 타종식 31일밤 종로 보신각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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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갑술년 한해를 보내고 광복50주년이 되는 을해년 새해를 여는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1일 밤 11시40분부터 40분간 종로 보신각에서 실시된다. 서울시는 29일 이날 행사에 정영국옹(독립동지회.84)등 광복관련인사 20명,오존층파괴물질 대체물질을 개발한 이윤용씨(한국과학기술연구원 57)등 세계화 미래화 세대 20명, 한병삼씨(59)등 광복이후 한국을 빛낸 10명등 50명이참석, 새해 1월1일 0시부터 33번 타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행사진행동안 교통혼잡을 막기위해 보신각을 통과하는 노선버스및 차량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