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1호/북악터널 통행료 새해부터 안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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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9일 남산1호터널과 북악터널에 대한 통행료 징수기간이 이달말로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통행료를 받지않기로 했다. 이들 터널의 통행료 폐지로 서울시내 유료터널은 남산3호터널 1곳만 남게됐다. 서울시는 남산1호터널과 북악터널에서 지난70년과 71년부터 통행료를 받기시작 지금까지 각각 2백8억원과 1백82억원의 통행료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터널의 통행료징수 시설물 철거를 위해 남산 1호터널은 내년 1월1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한방향을 부분통제하고 북악터널은 오전 6시까지양방향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